퀄컴, 베트남 빈AI의 생성형 AI 부문 ‘모비안AI’ 인수··· AI 솔루션 고도화 박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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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AI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, 르노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(OEM)에 고성능, 확장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. 특히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음주 상태 측정기 등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.

모비안AI는 빈AI 내에서 생성형 AI 개발을 전담하던 부서로, 이번 인수를 위해 ‘모비안AI JSC’라는 독립 법인으로 분리됐으며, 퀄컴은 이 법인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했다. 인수 조건 및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.

모비안AI의 창립자이자 빈AI CEO인 부이 헝 박사(Dr. Hung Bui)는 인수와 함께 퀄컴에 합류한다. 부이 박사는 과거 어도비, 구글 딥마인드에서 AI 연구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.

퀄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, PC,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(SDV)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. 퀄컴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“빈AI는 생성형 AI, 머신러닝, 컴퓨터 비전, 자연어 처리(NLP) 등 핵심 AI 기술에 강점을 가진 연구 기업”이라며 “해당 기술력이 퀄컴의 수십 년간 축적된 R&D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질레이 후 퀄컴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“이번 인수는 차세대 AI 혁신을 위한 R&D 자원 확보에 대한 퀄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”라며 “빈AI의 고급 인재 확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최첨단 AI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한편 빈AI는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 산하 기업이다. 빈그룹은 기술, 산업, 부동산 개발, 유통, 헬스케어,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, 2019년에는 한국의 SK그룹이 빈그룹 지분 6.1%를 인수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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